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카펜터 (문단 편집) == 작품의 특징 == >나는 영화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오락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때때로 영화속에서 세상을 뒤집고 비틀어 표현하는 데 그것은 관객이 눈치채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3782303#home|#]] >존 카펜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공포]]와 [[SF]]) 안에 머무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장인]]처럼 자신의 직업을 실천하는 영화감독이다. 그의 작품들은 항상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모든 컷, 모든 움직임, 프레임과 카메라 움직임의 모든 선택, 모든 음표(그는 자신의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마치 영화 제작자가 직접 작곡하거나 배치한 것처럼 느껴진다. > >그의 구성 감각(거의 모든 작품이 스코프로 촬영됨)은 상당히 엄격하고 정확하며, 프레임 안팎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은 소름 끼치게 할 수 있다. 그의 영화에는 정말 놀라운 순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의 분위기는 매우 세심하게 제작되고 유지된다. >---- >― [[마틴 스코세이지]] [[https://cinephiliabeyond.org/live-john-carpenters-brilliantly-simple-hugely-enjoyable-assault-reagans-america/|출처]][* 스코세이지는 <안개>와 <화성인 지구 정복>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카펜터의 영화들은 [[미니멀리즘]]적인 조명과 촬영, 고정된 카메라, [[스테디캠]]의 사용, 그리고 본인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 특징지어진다.[[https://en.wikipedia.org/wiki/John_Carpenter#Techniques|#]] 또한 카펜터 영화의 특징을 꼽자면, 전체적으로 반사회적이고 남성적인 작품이 많은데, 어설픈 잔재주나 복잡한 설정같은 게 별로 없어서 재밌는 작품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그리고 좁은 공간의 액션 장면에서는 비교를 불허한다. 제작비 문제상 이런 공간에서만 찍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었다. 관객의 공포심리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자극하는 기교면에서 훌륭한 테크니션이기도 하다. 그의 출세작 [[할로윈(1978)|할로윈]]에서 카펜터가 쓴 시점화면 기법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설명조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이야기체 형식과 선을 긋는 이런 카펜터의 스타일 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카펜터 본인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다고 한다. 좋아하는 [[서부극]]을 만들고 싶지만, 서부극 붐이 이제 지나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서부 영화의 스타인 [[리 밴클리프]]를 《[[뉴욕 탈출]]》에 기용하기도 하고, 《분노의 13번가》의 경우는 아예 서부극의 고전 《리오 브라보》의 리메이크이다. 다만 정식으로 리메이크한 것은 아니고, 비슷한 플롯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다. 당시의 카펜터는 정식 리메이크를 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카펜터의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유색인종들은 단순한 [[토큰]][* Token Black. 인종차별 논란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삽입되는 흑인 캐릭터. 대개의 경우 악기를 잘 다룬다거나 치킨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클리셰적 흑인 캐릭터인 경우가 보통이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 비백인계 인물이 나오면 웬만해선 한 명 정도 주인공과 같이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 흑인 남성의 경우, 자주 백인 주인공과 대립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을 보이거나, 아예 멋진 [[흑형]] 이미지로 밀고 나아간다. 또한 묘하게 동양계 인물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데, 빅 트러블 같은 경우는 [[오리엔탈리즘]]적인 묘사가 많으면서도, 정작 주인공의 친구는 영어 발음도 괜찮고 백인스러운 여자 친구도 있는 건실한 인물이다. 또 주인공 빼면 다 [[중국인]]인데, 다른 오리엔탈 판타지처럼 "짱센 백인이 다 해먹었다"가 아니라 전부터 알고 있던 중국인들과 함께 싸운 수준이고(사실은 애지중지하던 트럭을 빼앗겨서 그것을 찾으려고 휘말렸다.),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주인공 신부가 중국계 교수에게 도와달라고 간청하는데, 이 인물이 기존의 동양인 스테레오타입과 달리 이성적이며 조연치고는 비중도 큰 인물이다. 같은 배우인 중국계 배우인 빅터 웡(1927~2001)은 《[[불가사리]]》에 나왔는데, 거기서 돈 밝히는 슈퍼마켓 주인으로 나와 괴물에게 잡아먹힌 것에 비하면 천지차이다. 빅터 웡은 카펜터 감독의 [[빅 트러블]]에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그리고 이야기의 초반을 이끄는 해설자 역할로 나온다. 와이드스크린 촬영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